아마도 이세상은 음양을 앞지를만하게 더 큰 것은 없을 것이다.
세상은 음양이 존재하지 않고서 생겨날수
있는 것이라고는 단 한가지도 없을 것이다. 아니 생겨날수 없다.
아무것도 없는 백지상태에서 즉 무(無)에서 하나의 기운이라는 것이 생기고 그
하나의 기운안에 음과 양이 생성되어 그것의 조화로 인해서 우주가 형성되었고
모든것이 창조되었다고 한다.
원래 음양의 조화는 생명체 즉 사람을 비유해 이 원리를 적용했으나,시간이 흐름에
따라 유형이든,무형이든,유질이던,무질이던 개념이 없이 음양의 법칙을 적용하고
있다.
하지만 음과 양이 화합된다 해도 무조건 조화를 이루는 것은 아니다.
반드시 음과 양이 있는것이지,한쪽이 너무 모자라거나 균형을 잃으면 음양관계는
화합되지 않는 것이다.
음양 소식법을 보더라도 양성음쇠요. 음성양쇠라 했다.
음양중 어느 한쪽이 지나치게 극성하게 되면 한쪽은 그만큼 자연스레 쇠약해져서
음양의 정의가 성립하지 않는다.
만물영장에도 성쇠의 순환적인 것은 이 음양의 성쇠에 의해서이다.성쇠가 반복되는
것은 천지 자연의 이치이다. |
